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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비브리오 패혈증, 24시간내 대처를

헤럴드경제 김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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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치사율은 40~60%로 감염병 중에서도 치사율이 매우 높은 편이며, 하루 이틀 사이 빠르게 진행되는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높고, 염도가 높은 바다에서 잘 증식합니다. 여름철 국내 서해, 남해의 얕은 바다는 어디든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오염돼있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잡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또는 맨발로 바다에 들어갈 경우 피부 상처를 통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이 침투해 감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7월~10월까지 4개월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의 대부분이 발생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리면 갑자기 고열, 오한, 근육통 증상이 시작되고, 피부의 발진, 수포, 출혈, 괴사 소견을 수반합니다. 증상과 피부소견은 시시 각각 눈에 띄게 빠르게 진행되면서 구토를 하고, 의식이 떨어지며, 저혈압, 쇼크가 일어납니다. 건강한 사람에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감염됐을 때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만성간질환, 알콜중독, 당뇨병, 암환자, 면역저하환자 등 고위험 환자에 한해서 나타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발병 24시간 이내 얼마나 빨리 대처했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고 2~3일 내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 환자군이 어패류를 섭취하고 고열, 구토, 복통, 피부발진 및 수포가 생긴다면 비브리오 패혈증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종합병원을 내원해야 합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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