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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세먼지 마스크 74만매 저소득층 무상 공급

아시아경제 이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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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저소득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74만매를 공급한다.


용인시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유입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저소득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23일부터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74만4000여매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749명, 차상위계층 4771여명, 장애인ㆍ여성ㆍ아동ㆍ정신보건 등 사회복지시설 43곳의 거주자 2197명 등이다.


시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시설을 통해 한 사람당 42매의 마스크를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입자를 94% 이상 차단해 식약처에서 KF94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 주민들의 마스크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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