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정경심 구속 여부… ‘버닝썬’ 윤 총경 구속한 판사 손에 달렸다

세계일보
원문보기
‘클럽 버닝썬’ 사건에서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49) 총경을 구속시킨 판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22일 서울중앙지법은 23일 오전 10시30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부장판사 송경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검찰은 지난 8월 정 교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지 55일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장관이 퇴임한 지 일주일 만이다.

조국(왼쪽) 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당시 행정관이었던 윤모 총경과 함께 찍은 사진.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실 제공

조국(왼쪽) 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당시 행정관이었던 윤모 총경과 함께 찍은 사진.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실 제공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판사 고형곤)는 21일 정 교수에게 11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조사문서행사,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시했다. 또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해선 업무상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정 교수는 증거위조교사와 증거은닉교사 혐의도 있다.

영장심사를 맡은 송경호(사법연수원 28기)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송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송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밝혔다.

만약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되면 검찰의 칼은 곧바로 조 전 장관에게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각될 경우 수사 동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과잉수사라는 역풍에 시달릴 것으로 관측된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2. 2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3. 3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4. 4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5. 5후쿠시마 원전 재가동
    후쿠시마 원전 재가동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