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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윤태호 작가에게 "'미생' 읽고 아나운서 그만두고 프리 선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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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나운서로 일하다 올해 초 프리랜서 선언 후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오른쪽 사진)가 직장인의 애환을 그린 웹툰 ‘미생’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1열’에서 출연진은 이른바 ‘반전 영화’의 대명사로 꼽히는 ’유주얼 서스펙트’(1995년)와 ‘식스 센스’(1999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생을 내놓은 윤태호 웹툰 작가(왼쪽 사진)와 더불어 소설가 김탁환과 시나리오 작가 정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 작가는 “미생에서 ‘장그래’가 퇴사할 때 ‘내 인프라는 나 자신’이고 말한다”며 “그 대사가 작품을 꿰뚫는 주제의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장성규는 “내가 미생을 ‘정주행’한 뒤 프리 선언을 했다”며 “내 인프라는 나 자신이는 대사에 감명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 작가님이 날 자르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 작가는 ”그걸 작품 쓰는 이들은 ‘비약’이라고 한다”고 재치있게 맞받아쳤다.


한편 미생은 윤 작가가 2013년부터 포털 사이트 다음의 ‘만화속세상’에서 연재한 웹툰이다.

이후 단행본(사진)과 tvN 드라마로 제작돼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미생은 어려서 바둑에 소질과 흥미를 보여 인생을 걸었지만, 결국 입단하지 못한 채 그만둔 장그래가 제대 후 후원자의 소개로 무역회사에 인턴으로 취직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장그래가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 수’, ‘한 수’ 고민해 나가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 ‘방구석1열’ 캡처,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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