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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 中 부총리 "미중 무역 협상, 실질적 진전 거뒀다"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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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협상에서 중국 측 대표로 나섰던 류허(劉鶴·사진) 중국 부총리가 최근 ‘휴전’에 합의했다는 평가를 받은 미·중 무엽협상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평가했다고 환구시보 등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는 전날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서 열린 '2019 전 세계 가상현실(VR) 산업 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앞선 미·중 무역 협상은) 차후 단계적 서명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류허 부총리는 무역전쟁을 격화시키지 않는게 중국과 미국에 유리하고 전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중미 양측은 평등과 호혜 존중의 기초 위에 서로의 핵심 관심사를 잘 해결해 나가고 양호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공동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류허 부총리는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을 간다는 기본적인 측면에는 변함이 없으며 발전 전망도 여전히 매우 밝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역동적인 미시적 기반과 충분한 거시적 도구가 있으며 자신감과 더불어 거시 경제의 목표를 실현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10~11일 워싱턴에서 제13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이후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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