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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윤리위 "이준석, 3시간 동안 욕설 섞어 安비방"

이데일리 김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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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윤리위, 20일 징계 사유 밝혀
"安·당원에 사과 안 해..정치혐오 조장"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20일 비당권파인 이준석 최고위위원에 ‘직위 해제’ 징계 결정을 내린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윤리위는 이날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직위해제에 붙여’라는 제목의 입장을 내고 “이 최고위원은 명예훼손성 발언으로,당원 간 불신과 불화를 조장하고 당과 당원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심각한 해당행위”라고 밝혔다.

윤리위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은 지난 3월 25일 바른미래연구원 주관 청년정치학교 입학식 뒤풀이에서,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안철수가 X신 되는 거거든’, ‘안철수가 대선후보 될 때까지 주변에서 얼마나 도와주고 했겠어, 인간 수준이 안 되는 거거든’, ‘안철수 전국 꼴찌를 위하여’ 등의 비속어와 욕설이 섞인 비하 및 비방 발언을 3시간동안 쏟아냈다.

윤리위는 또 이 최고위원이 문제가 불거진 후에도 안철수 전 서울시장후보에게 직·간접적인 어떤 사과도 하지 않았고, 당과 당원들에게도 전혀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리위는 “당에 대한 당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에도 큰 생채기를 남겼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국민들의 정치 불신과 정치혐오를 조장했다”고 했다.

윤리위는 “당의 질서와 기강을 바로 잡고 당이 공당으로서의 국민에 대한 역할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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