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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
[OSEN=임재형 기자] 유럽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의 맹주 G2가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하며 ‘우승 후보’ 다운 명성을 입증했다.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그리핀과의 최종전에 대해 “우리가 다음 경기에서는 질 것 같지만 ‘1위 결정전’에 가더라도 1승을 쟁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G2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클라우드 나인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G2는 5전 전승을 달성하며 8강에 1위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세웠다. G2는 그리핀과 그룹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1위로 8강에 올라서게 된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라스무스 뷘터는 이번 경기에 임한 각오를 묻자 “일반 게임과 큰 차이는 없었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2019 롤드컵에서 라이즈는 많은 팀들이 쏠쏠하게 활용하고 있다. ‘원더’ 마틴 한센이 이번 경기에서 사용해 승리하면서 라이즈의 승률은 77.8%(7승 2패)이 됐다. 라스무스 뷘터는 “오랜 기간동안 강한 모습을 보여온 라이즈는 상성을 크게 타지 않는다. 안전한 픽이며 탑-미드 스왑도 가능하다”며 “라이즈 외에도 다양한 챔피언으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스무스 뷘터는 아버지가 리그 및 국제 대회에서 함께 응원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도 아버지가 경기장을 찾아 라스무스 뷘터를 응원하고 있다. 라스무스 뷘터는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아버지가 있어 기쁘다. 집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가족에게도 감사하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아들, 가족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G2는 그리핀과 최종전에서 조 1위를 두고 다투게 된다. 라스무스 뷘터는 “그리핀이 이길 것 같은 예감이다”며 “3전 2선승제에 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1승을 쟁취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