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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대구의 ACL 도전 등...K리그1, 매 경기가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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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매 경기가 결승전 같은 '하나원큐 K리그 2019' 파이널 라운드가 이번 주말 시작된다.

이번 라운드는 19, 20일 각각 3경기씩 오후 2, 4, 6시에 연달아 펼쳐져 어느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다. 2위가 어색한 전북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포항의 대결, 구단 사상 첫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대구, 수원의 주장 염기훈 등 이번 라운드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선두 탈환 노리는 전북 vs 5연승에 도전하는 포항

전북을 이끄는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16일 개최된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상대는 최근 무서운 기세로 7경기 무패,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포항이다. 두 팀의 대결은 20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은 이용, 김진수, 권경원이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해 출장이 불투명하지만 최철순, 이주용 등이 지키고 있는 수비진은 여전히 든든하다. 포항은 완델손-일류첸코-팔로세비치로 이어지는 외국인 트리오를 앞세워 전북의 수비를 공략한다.

한편 전북은 4라운드 포항전을 포함해 16라운드 인천, 29라운드 상주에 승리하며 올 시즌 3번의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챙겼다.


■ 팀 오브 라운드 - 파이널 라운드 데뷔전을 치르는 '대구FC’

올 시즌 동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대구가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구단 사상 첫 파이널 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울산을 상대로 최근 리그 10경기 1승 3무 6패를 거둬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만 놓고 보면 3무를 거뒀고 지난해 FA컵 결승전에서는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대구는 '동해안 더비' 패배로 잠시 주춤한 울산을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최근 9경기 무패행진(4승 5무)의 원동력은 세징야, 에드가가 이끄는 공격, 9경기 무패 동안 단지 7점만 내준 수비의 완벽한 조화다. 파이널 라운드의 첫 단추를 잘 끼운다면 다음 시즌에도 AFC챔피언스리그에서 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팀이 어려울 때 제 역할을 해주는 '염기훈(수원)'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9월 말 부상 복귀 이후 FA컵 4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수원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슈퍼매치에서도 염기훈은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넣어 팬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부상 복귀 후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염기훈이 19일 오후 2시 경남을 상대로 그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염기훈은 올 시즌 22경기 출장해 5골 2도움으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염기훈의 리그 통산 프리킥 득점은 17개다. 프리킥으로 한 골만 더 추가하면 개인 최다 프리킥 득점자로 이름을 남길 수 있다. 염기훈은 수원의 FA컵 우승은 물론 파이널 라운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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