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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 "韓日지소미아 종료 전 美 역할 독려"

서울경제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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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워싱턴으로 출국


이수혁 신임 주미대사가 17일 한일 군사정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 한일 갈등 국면에서 “미국에 건설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오는 24일 출국을 앞두고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일간에 어떤 협상이 이뤄지든 간에 그 문제가 어떻게 귀결이 될 것인지 개인적으로도 굉장한 관심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일지소미아는 다음 달 22일 밤 12시를 기해 효력이 상실 된다.

이 대사는 ‘한미동맹을 어떻게 평가하느냐. 긴장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나봤다”며 “한미동맹과 관련해 우려가 전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그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한국 외교의 좌표를 결정한다”며 “주미대사관에 부임하면 미·중 관계를 연구하는 조직을 만들고 양국 관계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한국의 미래와 역사, 정책은 미중 관계가 결정한다고 본다”며 “미중 관계의 여건과 상황을 면밀하고 치밀하게 분석하지 않으면 한국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좌표 설정이 잘못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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