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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신지와 김종민이 코요태 데뷔 22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서는 게스트로 신지와 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신지는 음이탈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음이탈이 날 것 같으면 내가 힘을 빼는 것 같다. 그래서 음이탈이 안 났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자신이 생각해도 부르기 힘든 곡에 대해 "옛날에는 '실연'을 부를 때 고음도 잘 올라가고 웃으면서 불렀다. 근데 요즘은 가성으로 불러도 부르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지와 김종민은 코요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는 "이번이 첫 단독 콘서트인데 사람들이 첫 콘서트라고 하면 믿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신지가 콘서트 준비하는 동안 많이 예민해졌다는 얘길 들었다"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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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예민할 수 밖에 없다. 거의 모든 노래를 신지가 소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18살때부터 가수 생활을 시작해서 고음이 많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티켓 오픈했을 때도 티켓이 잘 팔리지 않을까봐 걱정했다. 근데 어디서 나오셨는지 다 사주시더라. 예매 1위도 했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콘서트에서 23곡정도 부른다. 김종민씨가 많이 도와주고 있다. 김종민 생각보다 음역대가 높다. 내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김종민씨가 나눠서 불러준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들어보면 김종민이 고음이 엄청나다. 저평가 된 가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종민은 즉석에서 코요태의 노래를 라이브로 불러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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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의 노래가 소리를 먹는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신지는 "요즘 소리를 밖으로 뱉는 연습을 많이 한다. 그래서 요즘은 많이 앞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게스트와 MC들은 고음왕 대결에 나섰다. 딘딘과 문세윤은 온 몸을 쥐어 짜듯 무대를 휘어잡는 고음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과 신지가 고른 고음왕은 문세윤이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어서 말을 해'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