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국감현장] 법사위, 검찰개혁추진단장 SNS 막말 논란

연합뉴스 이한승
원문보기
"한나라당 개XXX", "새대가리당", "검사 상판대기 날려버리겠다"
한국당 "황희석 단장 자격 없어"…황희석 "기억 없지만 확인해보겠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5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황희석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막말' 논란이 불거졌다.

황 단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대변인과 사무차장 출신으로, 2009년 용산 참사 철거민 변호인단, 2011년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변호인단 등으로 참여했다.

황 단장은 지난 2017년 9월 비(非)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인권국장으로 임명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직후인 지난달 10일에는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으로 발탁됐다.

법무부 국정감사

법무부 국정감사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이날 국감에서 공개한 황 단장의 트위터를 보면 "어떤 남자가 한나라당 명함을 받더니 그 자리에서 구겨서 땅바닥에 패대기를 치더라고. 한나라당 이 개XXX…"(2012년 3월 1일)라고 쓰여 있다.

같은 날 그의 트위터에는 "나경원이 서 있어야 할 곳은 기자회견장이 아니라 영장실질심사 법정"이라며 "비리가 치마냐. 들추면 성추행이게"라는 글도 올라왔다.

같은 해 12월 13일에는 "신천지=새누리=New Town"이라고 썼고, 2013년 4월 30일에는 19대 총선 당시 노원병 지역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이기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링크한 뒤 "하는 게 새대가리당하고 비슷하네"라고 적었다.


장 의원은 "트위터를 조국 수준으로 많이 한다"며 "한국당이 이런 분의 검찰 개혁안을 받아들여야 하나. 상당히 불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법무부 인권국장이라고 한다"며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인권국장 자격 없다"고 비판했다.

황 단장은 "제가 저 글 자체를 작성했는지 확인하겠다"며 "과거 (국회의원 선거) 캠프 계정 같은 느낌인데 캠프 계정을 제가 갖고 있지 않다. 저도 놀라운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직접 작성한 게 사실이면 인권국장을 사퇴하겠느냐'는 질의에 "인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또 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지난달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 전 장관 딸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어 성적을 공개했을 때 국회에서 파견검사와 회의 내용을 시청하다가 '유출 검사 상판대기를 날려버리겠다'고 말한 게 사실이냐"고 추궁했다.

주 의원은 "말투도 상스럽고, 검사는 얼마나 모욕을 느끼겠나"라며 "잘못했으면 반성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황 단장은 "기억이 없지만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jesus786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2. 2주사이모 그알 악마의 편집
    주사이모 그알 악마의 편집
  3. 3김지연 정철원 이혼설
    김지연 정철원 이혼설
  4. 4김시우 우승 경쟁
    김시우 우승 경쟁
  5. 5북미 최악 한파
    북미 최악 한파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