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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BBC, 평양 남북축구 놓고 '세계서 가장 이상한 더비' 조롱"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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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몰상식 북한, 文 정부는 항의조차 않아"
1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중대사관 국정감사에서 감사 반장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문하고 있다. [연합]

1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중대사관 국정감사에서 감사 반장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BBC가 202년 카타르 월드컵 일환으로 열리는 한국과 북한 예선전을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축구 더비'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BBC가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축구 더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조롱조의 기사를 썼다"며 "(BBC는)'생중계도 없고, 한국 팬도 없고, 한국 미디어는 물론 어떤 외신 미디어도 없는' 이상한 경기라고 보도했다"고 했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의 월드컵 지역 예선 경기가 이런 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은 초현실적"이라며 "차라리 제3국에서 경기를 하는 게 상대국과 상대 선수를 위한 예의"라고 했다. 이어 "북한의 이런 무례하고 몰상식한 행태에도 문재인 정부는 항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정상적 판단을 했다면 우리 선수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서라도 부당한 조치를 막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왜 우리 선수들이 이런 환경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가. 왜 우리 국민이 응원을 가지 못하고, 왜 우리 국민은 중계조차 보지 못하는가"라며 "문 대통령과 정부는 이 질문에 답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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