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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5일 저격요원 투입해 야생멧돼지 사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헤럴드경제 김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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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멧돼지 관리지역.[연합]

접경지역 멧돼지 관리지역.[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군 당국이 최전방에서 야생멧돼지를 잡기 위해 전문 저격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이들의 전염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15일부터 최전방 GOP(일반전초) 철책 이남부터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 사이 일부 구간에 야생멧돼지 저격요원이 배치된다.

군은 해당 구간 내에서 민관군 통합 저격요원을 시범운용한 뒤 안전성과 효과성 등이 인정되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전조치를 위해 군은 14일부터 사단별 야생멧돼지 주요 서식지에 사살을 위한 미끼를 사전 살포할 계획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는 5마리로, 이 중 1마리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까지 DMZ 내에서 야생멧돼지가 북에서 남으로 월경한 사례는 없고, GOP 철책 진입을 시도하거나 DMZ 내에서 사살한 사례도 없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군은 이날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지역에 병력 2312명, 제독차 88대, 산림청 헬기 2대를 투입해 ASF 항공 방역을 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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