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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규모·형식 어떠하든 한미훈련은 적대행위의 가장 집중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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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북한은 13일 한미훈련에 대해 “북침합동군사연습은 그 규모와 형식이 어떠하든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가장 집중적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내외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우리를 겨냥한 해병대 연합훈련을 계속 강행하고 있는 사실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드 H. 버거 미 해군 사령관 [사진=미 해군 웹사이트]

데이비드 H. 버거 미 해군 사령관 [사진=미 해군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3일 데이비드 H. 버거 미국 해병대 사령관이 ‘한미 해병대 훈련이 계속돼 왔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으며 “남조선 당국은 미국과 함께 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고 뒤돌아 앉아서는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미국 남조선 해병대 연합훈련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 지역에 대한 해상 상륙작전을 노린 침략적이며 공격적인 훈련”이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족 앞에, 세계 앞에 약속한 북남, 조미 사이의 합의들에 대한 공공연한 위반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내외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금 우리 겨레와 온 세계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고 있다”며 “미국과 남조선 당국은 대세에 역행하는 무모한 군사적 적대행위가 초래할 파국적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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