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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 실패하자 "한 번 더~” 어색했던 DB 김종규의 창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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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창원 아이돌’이었던 김종규(28, DB)가 창원에서 야유를 들었다.

원주 DB는 13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창원 LG를 68-53으로 제압했다. 4연승의 DB는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최하위 LG는 개막 후 5연패를 당했다.

LG는 비시즌 FA 김종규 잡기에 올인했지만 실패했다. 김시래를 포기하고 김종규에게 연봉 12억 원까지 제시했으나 그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 김종규는 총액 12억 7900만원에 DB와 계약했다. LG는 김종규 대체자원으로 정희재(2억 4500만원), 김동량(2억 1천만원), 박병우(1억 3천만원)를 영입했으나 현재까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경기 전 김종규는 “원정으로 창원에 오니 어색하다. 54경기 중 한 경기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 많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어색하게 경기에 임했다.

LG의 공격력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LG는 1쿼터 시작 후 7분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김종규는 친정팀의 골밑에서 계속 득점을 올렸다. DB는 3쿼터까지 11점을 앞서 승기를 잡았다.

1쿼터 후반 김종규가 자유투를 시도하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터졌다. 김종규가 1구를 실패하자 “한 번 더”가 나왔다. 지난해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그만큼 김종규에게 애정이 깊던 창원팬들은 배신감도 컸다.


이날 김종규는 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최하위로 추락한 LG 팬들은 초록색 유니폼의 김종규를 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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