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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철군 반발해 물러난 매티스 "IS 재기할 것" 경고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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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트럼프 '시리아 철군론' (이미지=연합뉴스)

트럼프 '시리아 철군론' (이미지=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은 12일(현지시간)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을 공격하도록 방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과 관련해 "압박을 계속하지 않으면 이슬람국가(IS)가 재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티스 전 장관은 미 NBC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IS가 세력을 되찾지 않게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 우리가 압박을 계속하지 않으면 IS는 재기할 것이고 그들이 돌아올 거라는 것은 완전히 기정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은 혼란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그들(쿠르드족)이 IS에 대항해 싸움을 계속할 수 있을지 봐야 한다. 여파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많이 있겠느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티스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방침에 반발하며 지난해 말 국방장관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임 서한을 보내 "강력한 동맹 없이는 미국의 이익을 보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6일 시리아 북동부의 쿠르드족을 겨냥해 군사작전을 하겠다는 터키의 계획과 관련해 불개입 방침을 천명하자, 터키는 지난 9일 쿠르드족 장악지역인 시리아 북동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에 돌입했다.


쿠르드 민병대(YPG)가 주축을 이룬 시리아민주군(SDF)의 무스타파 발리 대변인은 미국의 결정에 대해 "충격적이고 예상치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NBC는 전했다.

그는 "이는 IS를 결집시키고 더 강력하게 등장하도록 하는 엄청난 실수"라면서 "미국의 정책은 친구와 동맹을 배신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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