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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지율 27%… 최순실 사태 이후 최고치

조선일보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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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격차 10%p로 좁혀져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최순실 사태' 이후 최고치인 2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7%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갤럽 조사에서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은 처음이다. 조국 법무장관 사태 장기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7%, 한국당 27%,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0.4%, 민주평화당 0.3%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22%였다. 한국당 지지율은 2016년 10월 넷째 주(2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청와대가 조 장관을 지명한 지난 9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3%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와 같은 51%였다.

한편 북한이 비핵화 합의를 '잘 지킬 것'이라는 응답은 21%, '그렇지 않을 것'은 64%로 나타났다. 또한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76%로 '결국 핵을 포기할 것' 16%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 8일과 1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다.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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