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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원·달러 환율 하락세

아주경제 서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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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원 내린 달러당 1191.0원 출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하며 원·달러 환율이 큰 폭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2원 내린 달러당 1191.0원에 개장해 오전 9시37분 현재 1191.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장 초반 1189.4원까지 내려가는 등 하락폭을 유지 중이다.

미·중 무역협상의 첫날 결과가 긍정적으로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중국과의 첫 협상을 두고 "우리는 중국과 매우 좋은 협상을 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전 중국 대표단의 단장인 류허(劉鶴) 부총리를 백악관에서 만날 것이라고도 밝혔다.

류허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미국 무역대표부에서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해 협상을 벌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한 소식은 전날 보도된 미·중 환율 합의 등과 함께 위험 선호 회복을 이끌었다"며 "양국의 부분적인 무역 합의 기대감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연일 매도 우위였던 국내 증시 외국인의 투자심리도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웅 기자 sdw618@ajunews.com

서대웅 sdw61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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