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조국 '윤석열, 윤중천 별장 접대' 보도에 "특별히 말할 게 없다"

이데일리 박지혜
원문보기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으나 검찰이 조사 없이 사건을 덮었다”는 주간지 ‘한겨레21’의 보도에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조 장관은 11일 오전 9시께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윤 총장의 이같은 의혹을 알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는 것 같다. 오늘 일정이 많아서”라고 말했다.

‘법무부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 있느냐’는 등 다른 질문에 조 장관은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겨레21’은 이날 김학의 법무부 전 차관 사건 재수사를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지난 2013년 윤 씨의 전화번호부와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한 과정에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조사단이 윤 씨로부터 과거 윤 총장과 친분이 있었고, 윤 총장이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을 보고서에 담았지만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확인 노력 없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윤 씨와 전혀 본 적도 없고, 당연히 그 장소에 간 사실도 없다”며 “완전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또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 있다”면서, “중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허위의 음해기사가 보도되는 것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학의 사건 수사단 측도 “수사기록 등에 윤 총장의 이름이 없었다”며, “윤 씨도 부인하고 물증도 없어 추가 확인할 단서 자체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재수 면직안 재가
    전재수 면직안 재가
  2. 2광주 도서관 붕괴
    광주 도서관 붕괴
  3. 3김완기 감독 직권남용
    김완기 감독 직권남용
  4. 4러브 트랙 단막극
    러브 트랙 단막극
  5. 5베일드 뮤지션 심사 논란
    베일드 뮤지션 심사 논란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