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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승부 가른 "역사적 1회"...세인트루이스 승리 [NLDS5]

매일경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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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13-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9년 사이 다섯 번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며 2014년 이후 5년 만에 진출이다.

이들은 같은 날 이어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LA다저스의 시리즈 5차전 승자와 7전 4선승제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에만 10점을 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는 1회에만 10점을 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1회 승부가 갈렸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에만 10점을 뽑았다. 1사 1, 3루에서 마르셀 오즈나의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득점이 이어졌다.

애틀란타 선발 마이크 폴터네비츠는 0-4로 뒤진 1사 만루에 강판됐다. 맥스 프리드가 마운드에 올라 상대 투수 잭 플레어티를 상대했는데 볼넷으로 다시 실점했다. 이후 덱스터 파울러, 콜튼 웡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즈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했지만 폭투가 나오며 주자가 살았고 3루 주자가 득점, 10점차로 벌어졌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의 1회초 공격이 포스트시즌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이 나온 1회라고 소개했다.

애틀란타 선발 폴터네비츠는 1회를 넘기지 못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애틀란타 선발 폴터네비츠는 1회를 넘기지 못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이들은 2회에도 1점, 3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앞선 4경기에서 총 13점을 냈는데 이날 경기에서만 같은 점수를 냈다.


선발 플레어티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큰 점수차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4회 조시 도널드슨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이 피해의 전부였다.

애틀란타는 2년 연속 홈팬들 앞에서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선발 폴터네비츠가 1/3이닝 3피안타 3볼넷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고, 구원 등판한 프리드도 1 2/3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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