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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권상우X이종혁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쑥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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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 이종혁/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권상우, 이종혁/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권상우, 이종혁이 영화 속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를 언급했다.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제작 영화사 울림) 언론배급시사회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박용집 감독과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했다.

권상우, 이종혁은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15년 만에 재회한 가운데 이번 작품에서 옥상신을 패러디했다. 이에 권상우는 "처음에는 이종혁과 부정적이었다. 예전 작품을 꺼내서 한다는 자체가 쑥스러웠던 것 같다"며 "그런데 그 장면 때문에 (우리 영화의) 인지도가 올라간 것 같아 감사하다. '두번할까요'까지만 많이 웃고,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종혁은 "권상우와 또 언제할지 모르고, 코미디 장르에서 옛날 회상하면서 하는 장면이라 재밌지 않을까 나만의 생각을 해본다. 찍으면서는 15년 전 느낌을 살리려고 했으나 권상우 말대로 쑥스럽고 낯간지러웠다. 같은 앵글에서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은 얼굴로 촬영을 하니 웃기기도 했는데, 재밌게 서로 낄낄거리며 촬영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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