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7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정의당, 욕설논란 여상규에 “법사위원장직 사퇴하고 마땅한 징계 받아야”

한국일보
원문보기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8일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욕설을 하고 ‘패스트트랙 수사’ 외압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사퇴 및 징계를 요구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 위원장은 국감을 조국 대전으로 변질시킨 것도 모자라 피감기관인 검찰에 압력을 넣었다”며 “당장 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며, 이번 행태에 걸맞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여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국민 앞에서 검찰을 겁박한 공개적인 수사외압”이라며 “한국당이 법치를 존중하는 정당이라면 여 위원장을 사퇴시키고 징계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또 “검찰은 민주주의 근간인 입법 절차를 유린한 패스트트랙 사건을 신속·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한국당이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제출하라”고 했다.

앞서 여 위원장은 전날 법사위 국감에서 자신이 피고발인으로 포함된 ‘패스트트랙 사건’에 대해 “정치의 문제다. 검찰이 손댈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외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아울러 이 발언에 항의하는 김종민 민주당 의원을 향해 욕설해 논란을 일으켰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민주당 금품수수
    통일교 민주당 금품수수
  2. 2오세훈 정원오 호평
    오세훈 정원오 호평
  3. 3뮤지컬 한복남
    뮤지컬 한복남
  4. 4대통령 민주당 만찬
    대통령 민주당 만찬
  5. 5김혜경 여사 김장
    김혜경 여사 김장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