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7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XX같은 게" 여상규 법사위원장, 김종민 의원에 욕설 논란

이데일리 박한나
원문보기
패스트트랙 사건 설전 중 與의원에 욕설
"회의진행상 막으려다 흥분했다" 사과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자신에게 반발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

7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여 위원장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고발 사건을 언급하면서 “패스트트랙 수사는 검찰에서 함부로 손댈 일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수사 중인 사건에 압박을 주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이후 김 의원이 여 위원장의 발언을 지적하며 “국감장에서 감사위원 자격으로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하자, 여 위원장은 “누가 당신한테 자격을 받았어. 웃기고 앉아 있네. 진짜 XX 같은 게 아주”라고 욕설을 했다는 파문이 일었다.

이후 여 위원장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제가 아까 김종민 의원의 말에 화가 나서 웃기고 있네, 그 뭐...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흥분해서 정확한 말이나 표현은 생각나지 않는데 상대방이 극도로 귀에 거슬려서 그런 말을 했다고 있을 수도 생각한다”며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 “회의 진행상 막으려고 하다가 흥분이 돼서 그런 이야기까지 나간 거 같은데 대단히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주 도서관 붕괴
    광주 도서관 붕괴
  2. 2온유 피부 관리
    온유 피부 관리
  3. 3이경실 세바퀴 하차
    이경실 세바퀴 하차
  4. 4김완기 감독 자격정지
    김완기 감독 자격정지
  5. 5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