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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돼지열병 확산 우려해 국외연수 전격 취소

연합뉴스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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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내서 두 번째로 돼지 사육두수 많아
살처분 작업 진행되는 양돈농장[연합뉴스 자료 사진]

살처분 작업 진행되는 양돈농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합천군의회는 내달 예정된 국외 연수를 전격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의회는 당초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호주·뉴질랜드를 방문해 농축산업 우수시설과 선진 산업을 체험할 목적이었으나 최근 경기도 내 축산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연수 계획을 취소했다.

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 군의원 11명 중 10명과 공무원 5명 등이 갈 예정이었다.

합천군은 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돼지를 사육하는 지역으로 농가 92곳에서 15만5천634마리 돼지를 키우고 있다.

이에 군의회는 연수를 취소하고 축산 농가 우려 등을 고려해 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석만진 군의회 의장은 "돼지축산업 선진화 방법과 친환경 농업 관련 학습을 위해 연수를 계획했지만 돼지열병 확산을 우려하는 축산농가 심정을 헤아려 취소했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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