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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FA 연연 안 해" 김용일 코치가 본 '역사적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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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준형 기자]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왼쪽)와 류현진 /soul1014@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준형 기자]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왼쪽)와 류현진 /soul1014@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김용일 코치님 덕분이다”.

LA 다저스 류현진(32)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아시아 투수 평균자책점 최초 1위(2.32)를 확정지은 뒤 고마운 사람들로 가족 다음에 김용일 트레이닝코치를 꼽았다. 류현진이 가장 고마워한 것에서 나타나듯 김용일 코치는 2019년 그의 역사적인 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선수와 트레이너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류현진이 빅리그 진출 후 겨울 오프시즌마다 김용일 코치를 찾았다. 올해는 아예 개인 전담 트레이너로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한 시즌을 함께하고 있다. 류현진은 “1년 동안 김용일 코치님이 많이 고생해주셨다. 덕분에 몸 관리가 잘 됐다”고 특별히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용일 코치는 “선수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182⅔이닝을 던진 것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건강하게 한 시즌을 잘 던져준 것에 나도 감사하다. 수술하고 재활 과정을 겪었고, 올해는 FA 등 여러 가지 큰 부분들이 있었지만 거기에 전혀 연연하지 않았다. 스스로 꾸준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코치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어깨와 팔꿈치였다. 류현진은 지난 2015년 어깨 관절와순 수술로 한 시즌을 쉬었고, 2016년에는 팔꿈치 관절경 수술도 받았다. 김 코치는 “어깨, 팔꿈치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관리했다. 다른 부위는 관리를 한다고 해도 부상이 올 수 있지만 어깨와 팔꿈치는 관리만 잘하면 부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김용일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김용일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oul1014@osen.co.kr


실제로 류현진은 지난 4월 사타구니 통증, 8월 목 통증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지만 경미한 수준이었다. 어깨와 팔꿈치는 완벽하게 예방했다. 김 코치는 “웨이트와 보강 훈련을 스케줄대로 현진이가 잘 따라와줬다”고 고마워했다.


가장 아찔했던 순간은 4월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사타구니 부상이었다. 지난해 같은 부위를 다쳐 3개월을 재활한 바 있었기에 더욱 조심스러웠다. 김 코치는 “당시 현진이가 현명하게 잘 판단했다. 경미할 때 빨리 스톱했다. 일찍 신호가 와서 문제를 짚을 수 있었다. 이후로 계속 관리하면서 시즌 끝까지 문제 없이 왔다”고 되돌아봤다.

김 코치는 KBO리그 시절 현대, 삼성, LG 등을 오가며 트레이닝 분야에서 최고수 베테랑으로 인정 받았다. 그런 김 코치에게도 최고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은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김 코치는 “미국이 (국내 트레이닝 시스템과) 분명히 다른 건 사실이다. 선수 지원 환경이나 분위기에서도 차이가 난다. 우리도 미국 같은 조건이 된다면 선수들의 수준이 더욱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한편 류현진은 7일 오전 8시45분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홈에서 1승 후 1패를 당한 다저스로선 류현진의 호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낸 류현진이 가을야구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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