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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UFC 243서 나디아 카심에 2R TKO승 "부산 대회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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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불주먹' 김지연이 나디아 카심을 쓰러뜨리며 UFC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지연은 6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마블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243 언더카드 카심과의 계약체중 경기에서 펀치에 의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UFC 통산 2승2패를 기록하고 있었던 김지연은 옥타곤에서의 세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화끈한 타격전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김지연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카심에게 킥 공격을 허용했다. 글러브 터치를 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카심의 비매너 공격이었다.

하지만 김지연은 곧바로 레프트를 적중시키며 카심을 쓰러뜨렸다. 이후 카심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내줬지만, 스탠딩 타격전에서 묵직한 펀치로 충격을 누적시켰다.

기세를 탄 김지연은 2라운드 들어 더욱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김지연의 펀치가 카심의 안면에 적중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2라운드 중반에는 경기를 끝낼 찬스를 잡았지만, 심판이 카심의 마우스피스가 빠졌다는 이유로 경기를 멈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김지연은 개의치 않았다. 근거리 타격전에서 카심을 압도한 뒤, 2라운드 종료 직전 묵직한 보디 공격으로 카심을 쓰러뜨렸다. 경기는 김지연의 2라운드 TKO승으로 종료됐다.

김지연은 경기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심판들이 더 빨리 경기를 끝냈으면, 카심이 덜 다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12월21일 부산에서 UFC 대회가 열린다. 매치를 성사시켜주셨으면 한다"고 UFC 부산 대회 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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