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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7득점` 양키스, 미네소타 제압...시리즈 2-0 [ALDS2]

매일경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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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팀 뉴욕 양키스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리즈 2차전에서 8-2로 이겼다.

3회 승부가 갈렸다. 선두타자 애런 저지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것을 시작으로 무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그레고리우스는 3회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그레고리우스는 3회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미네소타는 선발 랜디 도브낵을 내리고 타일러 더피를 올려봤지만, 통하지 않았다. 잔칼로 스탠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고, 글레이버 토레스의 좌전 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개리 산체스의 사구로 만루 기회가 이어졌고,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점수는 7-0이 됐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브렛 가드너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가 5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 1사 1, 3루에서 미치 가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미네소타는 선발 도브낵이 2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한데 이어 구원 등판한 더피마저 2/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9회 한 점을 만회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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