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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폴락·벨린저 침묵에 울상…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슈어저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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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벨린저

LA다저스 벨린저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LA다저스가 타선의 침묵에 울었다. 반면 워싱턴 내셔널스는 투수들의 호투가 빛났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4로 석패했다.

다저스는 하루 전인 4일 1차전에서 선발투수 워커 뷸러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맥스 먼시가 3타수 2안타 3타점을 터트렸고, 작 피더슨과 가빈 럭스가 각각 1홈런씩 더하며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가을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가진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해 1회부터 사사구와 피안타로 1실점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를 사구로 내보낸 뒤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실점을 추가했다. 이후 3,4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커쇼는 제 페이스를 찾았다.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만들었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클린업트리오에 배치된 3번 타자 A.J.폴락과 4번 타자 코디 벨린저가 각각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폴락은 3삼진, 벨린저는 2삼진을 떠안아 자존심을 구겼다. 이들은 1차전에도 부진했다. 폴락은 1번 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 3삼진, 벨린저는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2차전서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의 타점으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편 워싱턴은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위용을 떨쳤다. 6이닝 동안 3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했다.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눈길을 끈 것은 3차전 선발로 예고된 맥스 슈어저의 구원 등판이었다.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7회 션 두리틀을 올렸다. 이후 8회에 마운드에 오른 이는 슈어저였다. 슈어저는 총 14개의 공을 던져 홀드를 챙겼다. 럭스와 크리스 테일러, 피더슨을 모두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된 양 팀은 오는 7일 오전 8시 45분 워싱턴의 홈구장인 내셔널스파크에서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 출격한다. 워싱턴은 슈어저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선발투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슈어저

워싱턴 내셔널스 슈어저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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