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짜리 벤틀리 박아서···" 염따 티셔츠·후드티 초대박 "하루에 4억 벌었다"

유명 래퍼 염따가 최고급 명차로 손꼽히는 ‘벤틀리’ 수리비를 벌기 위한 티셔츠와 후드티 판매에서 4억원을 벌었다고 전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염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판매 하루 만에 4억원의 수입일 거뒀다면서 “수리비는 이제 벌었다. 그러니 그만 사달라”고 전했다.

염따는 지난달 자신의 자동차로 동료 래퍼 더콰이엇의 벤틀리 자동차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내 그릴 부분을 파손시켰다. 당시 염따와 동료 래퍼들은 이 상황을 동영상으로 찍어 공유했다. 이에 염따는 “이제 성공했는데 다시 망하게 생겼다”고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염따는 더콰이엇의 벤틀리 수리비를 벌기 위해 지난 여름 화제를 모았던 티셔츠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염따는 전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히며 “수리비만 벌면 된다. 택배를 직접 싸야 하니까 많이 주문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판매개시 하루 만에 1만5,000장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면서 염따는 4억원을 벌어들였다.

한편 염따는 지난 3월에도 염따 티셔츠 판매해 단 4일 만에 6,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더 이상 구매가 어렵게 되자 중고나라 등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염따 티셔츠는 2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래퍼 염따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돌아이 콘테스트’ 우승으로 얼굴을 알렸지만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다. 이후 염따는 올해부터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지난 5월 발표한 ‘돈 Call Me’가 멜론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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