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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선발등판 앞둔 류현진 "셔저? 이기면 된다"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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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스포츠서울DB)

LA다저스 류현진.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이겨야죠.”

짧았지만 단호했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 임하는 각오를 짧고 명쾌하게 드러냈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 NLDS 1차전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몸 상태는 좋다. 체인지업 등 모든 구종이 좋은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전 불펜피칭을 통해 구위와 컨디션을 점검했고 팀의 6-0 승리까지 지켜봤다. 류현진은 “불펜투구 내용도 괜찮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불펜투구는 오는 7일 내셔널스파크 원정에서 치를 NLDS 3차전 준비를 위한 것이다. 워싱턴은 이날 선발투수로 맥스 셔저를 예고했다. 시즌 중후반까지 류현진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다투던 투수다. 셔저는 2013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했고, 2016년 워싱턴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을 따낸 팀 ‘절대 에이스’다. 올해도 시즌 막판 부상에 시달렸지만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로 이름값을 했다.

때문에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이 월드시리즈 이상 빅매치로 평가받는다. 류현진은 셔저와 맞대결에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기면 된다”고 명쾌하게 답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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