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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류현진-2009 김광현...2019 김영규가 뗀 특급 좌완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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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특급 좌완 선배들이 기록한 기록. NC 다이노스의 김영규(19)가 다시 한 번 불러냈다.

김영규는 지난 9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최종전에서 9이닝 7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총 109개의 공을 던진 김영규는 최고 145km의 직구를 비롯해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섞어 LG 타선을 묶었다. 위기의 상황에서 탈삼진 능력을 보였고, 병살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깜짝 완봉승을 거두면서 김영규는 현재 KBO리그를 호령하고 있는 특급 좌완 선수들의 시작점에 서게 됐다.

2000년 2월 10일 생인 김영규는 만 19세 7월 17일에 완봉승을 달성하게 됐다. 역대 만 20세 미만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것은 총 21명. 이 중 김영규는 유일한 2000년대 생이자, 역대 14번째로 어린 나이에 완봉승을 달성하게 된 선수가 됐다.

김영규에 바로 앞서 2008년 김광현이 만 19세 10월 16일에 완봉승을 달성했고, 그에 앞서서는 류현진이 2006년에 만 19세 3월 12일에 실점없이 9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그리고 김영규는 류현진과 김광현이 당시 달성하지 못했던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김영규는 “사실 얼떨떨해서 류현진, 김광현 선배님들과 함께 기록을 달성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생각을 하지 못했다. 다만, 롤모델인 김광현 선배님 다음에 완봉승을 거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함께 이름을 올리게 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실 김영규의 완봉승은 구단의 철저한 데이터 제공과 공부로 나온 결과물 중 하나였다. 구단은 김영규에게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했고, 김영규 역시 자신이 부진할 때는 이 데이터를 적극 활용했다.

김영규는 “내 상태를 느낌으로만 아는 것보다는 숫자로 정확하게 아는 것이 더 확인하기 좋아서 데이터를 공부하게 됐다. 좋았을 때와 좋지 않았을 때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참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김영규를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포함시키겠냐는 물음에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영규는 2일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이 좌완투수 구창모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김영규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김영규는 과연 '가을 야구'에서 어떤 스토리를 쓸 수 있을까.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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