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EU 주요국, 브렉시트 쟁점 '안전장치 시한 설정' 양보안 논의"

연합뉴스 김정은
원문보기
블룸버그 통신 보도…EU 집행위 대변인은 부인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주요 회원국 정부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교착상태의 핵심 쟁점인 '안전장치'(백스톱·backstop)와 관련해 영국에 양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와 독일 등 EU 주요 회원국 정부가 양보안으로 안전장치에 시한을 두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안전장치'는 EU 탈퇴 이후에도 영국을 당분간 EU 관세동맹에 잔류시키는 조치다. 브렉시트로 영국령인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인 아일랜드 국경에서 통행·통관 절차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하드 보더'에 따른 충격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영국 의회는 영국이 관세동맹에 잔류하면 EU 탈퇴 효과가 반감된다며 거부하고 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해당 조항 삭제를 요구하며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고 버티고 있다.

'안전장치'에 시한을 두는 것은 EU가 그동안 수용 불가능하다는 뜻을 보여왔던 방안으로, 영국이 북아일랜드를 관세동맹에 두는 안전장치를 수용하는 경우에만 양보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이는 EU와 영국 간 협상에서 논의된 것은 아니며 EU 주요 회원국 사이에서 논의됐다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


하지만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대변인은 "EU는 이 같은 선택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는 영국이 안전장치의 목적을 충족하면서 법적으로 실행 가능한 해법을 내놓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k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건강 악화
    이해찬 건강 악화
  2. 2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3. 3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4. 4토트넘 수비수 영입
    토트넘 수비수 영입
  5. 5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