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아는 동생이 아내로"..김풍의 결혼 발표→'혼밥' 전문가의 품절남되기

김풍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며 축하받고 있다.

2일 오후 김풍은 자신의 트위치 채널 생방송을 통해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발표를 결혼 일주일 전에 스윽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나 본의 아니게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알리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며 "비연예인, 비방송인이고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고 계신다"고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신연령은 내가 더 어리다"며 예비신부와 9살의 나이 차이가 전혀 문제되지 않음을 고백했다.

김풍은 또한 예비신부와 만난 기간에 대해서는 "우리도 모른다. 알고 지낸 지는 2년 정도 됐다. 아는 동생으로 보다가 연애 감정이 들게 된 건 둘 다 언제인지 정확하게 모른다. 특이점이 오는 지점이 있더라"고 덧붙이기도.

김풍 인스타

앞서 김풍은 이날 오전 결혼 보도가 나가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라며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습니다. 자취요리 만세!"라고 결혼을 인정했다.

김풍은 오는 10월 27일 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 결혼식을 올릴 장소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 중인 유현수 셰프의 식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호민과 이말년이 결혼식에서 공동 사회를 보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낳고 있다.

김풍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웹툰 작가뿐만 아니라 셰프 못지 않은 요리 실력을 발휘 중이다. 특히 자취생들을 위한 혼밥 요리를 선보이며 기내식을 선보이는 등 요리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 그런 그가 이제는 품절남이 되며 더이상 혼밥을 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김풍은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는다"라며 자취요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웃음을 안기기도.

김풍의 결혼 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김풍이 평생을 함께 할 연인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통해 인생 2막을 활짝 열기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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