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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5G 안터진다" 문제 심각....실내 기지국 1% 밑돌아

아시아경제 구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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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반년 넘었지만, 실내 기지국 전체의 1%도 안돼...커버리지 문제 심각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5G가 상용화 된 지 반년이 지났지만 9월 기준, 실내 기지국은 전체의 1%도 안되는 898국에 불과해, 5G 불통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안에서는 5G가 터지지 않아, 사실상 '실내 불통 통신망'이 되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소별 5G 기지국 구축현황’ 자료에 의하면, 9월 19일 준공신고 기준으로 지상에 설치된 5G 기지국은 88,529국(97.55%)으로 확인됐다. 반면 실내 기지국은 전체 5G 기지국의 1%도 안되는 898국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지국을 지상, 옥내, 지하, 터널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다. 5G 기지국 구축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이동통신 3사 모두 기지국의 대부분을 지상에 구축했다. 이통3사 5G 기지국 90,755국 중 95.55%인 8만8529국이 지상에 구축되었다.


이에 비해 실내 기지국 수는 지상 기지국 보다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체 기지국 9만755국 가운데 옥내 기지국은 898국(0.99%)에 불과, 1%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내 898개국 가운데 SKT가 483국(53.8%)을 구축했다. 뒤이어 KT가 391국(43.5%)을, LGU+는 24국(2.7%)을 구축하는데 그쳤다.


5G를 이용할 수 있는 터널과 지하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에서는 이동통신3사 합계 882개(0.97%)의 기지국이 구축되었고 지하에는 고작 446개(0.49%) 기지국만이 설치되었다.


변재일 의원은 “현재까지 구축된 5G 기지국의 97% 이상이 지상에 집중되어 있고 그 외 장소에는 5G 기지국이 많이 부족해 5G가 실내 불통 통신망에 그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5G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5G 기지국 인빌딩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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