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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은 LIG 넥스원 수석연구원이 한국방위산업학회 주최로 지난달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방산정책포럼에서 ‘무기체계 총수명주기 관리 혁신방안’을 주제으로 발표하고 있다./제공=LIG넥스원 |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은 2020년부터 신규 구매 및 연구개발 사업 수행시 수명주기관리계획서(LCSP : Life Cycle Sustainment Plan)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LCSP는 전투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무기체계 획득과 운영유지 활동을 통합해 체계적인 절차로 구성한 문서다.
군수품의 소요결정·획득·운영유지·폐기에 이르는 전체 수명주기 과정에서 성능·비용·기술·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총수명주기체계관리(TLCSM : Total Life Cycle System Management)의 도구로 활용된다.
LCSP의 기본 구조는 일반 현황, 통합전력운영유지 관리, 평가 관리, 군수지원 관리, 특별관심사항 관리, 운영유지, 폐기 등 수명주기 순서로 구성된다. 수명주기비용, 야전운용제원 분석, 부품단종 관리 부품국산화 관리, 정비 관리, 수리부속 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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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세계적으로 무기체계 획득 페러다임이 성능 중심에서 수명주기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무기체계에 대해 수명주기 운영관리 개념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국방부는 2020년 이후 신규 획득사업 LCSP 작성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지난 2012년부터 무기체계 총수명주기 관리 혁신방안으로 수명주기 중심인 한국군에 적합한 LCSP 연구를 시작했다.
특히 국방부는 지난 2015년부터 획득·운영유지 연계성을 강화한 LCSP 가이드북 개발을 추진해왔다. 또 올해 한국군 맞춤형 LCSP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한국형 LCSP는 총수명주기체계관리 개념 하에 획득과 운영유지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
이 과정에 LIG넥스원의 정진은 수석연구원과 류재욱 MRO사업팀장, 최원범 수석매니저 등이 참여했다.
이울러 LIG 넥스원이 개발한 해군의 해상감시레이더-Ⅱ는 국방부가 4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무기체계 3종에 포함되기도 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CSP는 무기체계 총수명주기 관리 혁신방안의 근간으로서 경제적인 운영유지비로 전투준비태세 극대화를 위한 관리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라며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획득 초기부터 수명주기 간 운영유지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는 데 더해 국방부의 LCSP 가이드북 개발 참여 경험 등을 통해 2020년부터 적용되는 신규 구매 및 연구개발 사업의 LCSP 작성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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