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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장비주, "美 화웨이 제재 우려에도 의미있는 성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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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중국 5G 투자와 5G 가입자 급증으로 수혜 기대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G 장비주와 관련된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5G 가입자 급증 추세를 감안하면 내년 국내 통신 3사의 5G 투자는 감소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미중 무역분쟁에서 화웨이 부품 공급 중단에 따른 내년 중국 5G 투자 지연이 현실화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지난 30일 5G 관련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의 주식이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웨이 제재에 따라 당초 기대가 컸던 중국 5G 투자가 지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투자가들의 우려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국내 네트워크 장비주 전반에 동반 하락 양상을 보였다. 화웨이 대표 수혜주인 RFHIC가 주가 급락을 일으켰고 중싱통신(中兴ㆍZTE) 관련주 KMW도 영향을 받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제반 상황을 감안하면 미국 화웨이 부품 공급 중단 조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화웨이 부품 공급 중단 사태가 벌어지면) 이는 곧 미국ㆍ중국이 협상 포기를 선언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월에 또다시 화웨이 제재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KDDI의 5G 장비 공급사 선정, 일본 통신 4개사 5G 장비투자 본격화를 통한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 3~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가파른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예측하긴 대단히 어려운 이슈지만 내년도 미국 화웨이 부품 공급 중단 조치를 염두에 둔 투자 전략 설정은 무리가 있다”고 밝히면서 업종 톱픽으로 KMW와 다산네트웍스, 쏠리드를 제시했다.

장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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