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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돼지열병 확산에 국감도 연기

서울경제 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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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 피해를 보는 농가가 속출하자 다음 달 2일 계획됐던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ASF 사태의 위중성과 위급성을 감안해서다.

30일 농해수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농식품부 장관(김현수)으로부터 정부의 현장 총력 대응을 위해 국감을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위원장(황주홍 의원)이 여야 간사위원들과 신속하게 협의하여 10월 18일에 농식품부 소관기관과 함께 종함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ASF는 지난 9월 17일 경기도 파주 양돈 농가에서 최초로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총 9건이 발생한 상태다. 방역 당국의 방역대책에도 계속 확산 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난 24일에도 농해수위는 ASF와 관련해 국회에 출석한 농식품부 장관 및 방역·검역 책임자들에 대한 현안질의를 생략하고 현장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황주홍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방역 당국은 국가 방역역량을 총동원하여 보다 철저한 대처와 대책을 통해 축산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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