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경찰 '고유정 의붓아들 살해' 결론...남편 과실치사 '무혐의'

이데일리 박한나
원문보기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 사진=뉴시스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경찰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의붓아들(4)을 살해한 것으로 결론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보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의붓아들 A군이 잠을 자는 사이 몸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고씨를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30일 송치했다. 경찰은 A군 사망 사건에 대해 고씨를 살인, 현 남편 B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입건해 수사해왔다. 현 남편의 과실치사 혐의는 ‘무혐의’ 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6개월간의 수사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프로파일러의 자문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론을 냈다” 고 말했다.

경찰은 B씨 모발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B씨는 수면제를 처방받거나 복용한 적이 없어, 고씨가 자신이 구매한 수면제를 음식에 타서 먹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 A군이 숨진 밤, 고씨가 살해 방법과 관련된 단어를 인터넷으로 검색한 기록을 바탕으로 고씨가 잠을 자지 않고 깨어있었다고 봤다. 그날 밤 자정, 고씨는 아파트 커뮤니티에 아이들을 위한 풍선 아트 등 놀이를 제안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다음날 아침 7시에는 비행기표를 예매한 것도 확인됐다.

A군의 사망 추정 시간은 지난 3월 2일 오전 5시께로, 10분 이상 전신이 강하게 눌려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국과수 소견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2. 2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3. 3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4. 4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5. 5후쿠시마 원전 재가동
    후쿠시마 원전 재가동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