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제(28일) 저녁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일대를 밝혔던 촛불들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검찰개혁과 수사는 별개라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초, 조국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를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은 어제 오후 '검찰개혁에 대한 검찰총장의 입장'이란 문자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 메시지에서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겠다"며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청문회 때부터 검찰개혁을 받아들이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고, 그 뜻에 변함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검찰개혁 법안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힌 겁니다.
이 메시지는 검찰이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조국 장관에 대한 수사를 검찰개혁 문제와 관련짓는 일각의 분석을 반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 등 여러 의혹에 연루된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 측과 소환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의 구속기한이 다음 달 3일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정 씨도 코링크PE의 투자나 운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검찰이 조 씨를 재판에 넘기기 전인 이번 주 초에 정 씨를 소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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