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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다룬 만화 ‘풀’ 일본어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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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펀딩 한달만에 목표액 달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삶을 그린 김금숙 작가의 만화 ‘풀’(사진) 일본어판 출간이 추진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29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2017년 출간된 이 책의 일본어판은 480쪽 분량으로 내년 1월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이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일제강점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프랑스 진보 성향 일간지 ‘휴머니티’는 최근 열린 제1회 휴머니티 만화상 시상식에서 이 책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일본어판 출판위원회는 제작 단가를 낮추기 위해 이달부터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모금하는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이미 당초 목표액 145만 엔(약 1600만 원)을 달성했다. 한 달도 안 된 기간이었다. 위원회 공동대표 겸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WAM)’ 명예관장 이케다 에리(池田惠理) 씨는 도쿄신문에 “이 할머니의 말을 기억하고 전하려는 사람들이 차례로 나타나고 있다. 풀 출판도 그래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위안부 피해자 심달연 할머니(2010년 별세)의 삶을 소재로 한 그림책 ‘꽃할머니’ 제작 과정을 담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내가 그리고 싶은 것’도 다음 달부터 일본에서 상영된다고 전했다. 10월과 11월 도쿄에서 총 4차례 상영된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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