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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개혁 실현에 최선"…조국 수사 '선 긋기'

SBS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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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에 윤석열 총장도 오늘(29일) 오후에 이 집회에 대해서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것도 따져봐야겠죠. 검찰청 연결합니다.

전형우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우선 윤석열 총장 입장문 세어 보니까 두 문장, 일흔여덟 글자, 길지 않아요. 내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검찰총장은 어제 서초동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며 열린 대규모 집회를 의식한 듯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검찰개혁에 대한 검찰총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는데요, 윤 총장은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겠다"면서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본인이 청문회 때부터 검찰개혁을 받아들이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고 그 뜻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검찰개혁 법안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힌 건데요, 이 메시지는 검찰이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조국 장관에 대한 수사를 검찰개혁 문제와 관련짓는 일각의 분석을 반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대검 관계자는 "조국 장관 관련 수사를 검찰개혁과 연결 짓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지금 전해준 얘기를 좀 돌려서 읽으면 "어쨌거나 수사는 그냥 그대로 가겠다"는 얘기로 읽히는데, 당장 펀드 관련해서 조국 장관 5촌 조카, 곧 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조 씨의 구속기한이 이번 주 목요일인 10월 3일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조 씨는 조국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인데요, 따라서 코링크PE 투자나 운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도 검찰이 조 씨를 재판에 넘기기 전인 이번 주 초에 소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검찰은 정 씨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인데 이르면 내일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정 씨 소환 일정이 확정되더라도 기자단에게 미리 알리지는 않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진행 : 김세경,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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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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