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은빛사과, 미래에는? 유명 기업 ‘로고’ 변천사 화제

애플과 구글, 스타벅스와 LG 등 세계를 이끄는 유명 기업들의 로고 변천사가 미국의 한 기업 블로그에 소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로고디자인 전문업체인 스톡로고스(stocklogos)의 블로그 페이지에는 ‘유명 기업 로고의 과거와 미래’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블로그에 소개된 기업들의 로고는 과거의 모습뿐 아니라 가깝게는 10년에서 멀게는 20년 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로고의 디자인까지 보여주고 있다.

현재 애플의 상징인 은빛 사과는 2042년 붉은색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고 스타벅스의 상징인 바다의 인어는 2035년 얼굴만 드러내더니 2041년에는 결국 모습을 감췄다.

구글의 로고도 ‘Google’이라는 글씨 대신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으로 모습이 변했고 폭스바겐과 IBM또한 현재의 로고보다 훨씬 심플해진 모습이다.로고의 변천사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파이어폭스 로고처럼 나중에 지구가 모두 물로 변하는 것이냐” “미래의 로고들은 대부분 이미지보다는 아이콘 형식으로 변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