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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차량 전복 3명 부상···음주운전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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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 감천동에서 전복된 스포티지 승용차|부산경찰청 제공

28일 부산 감천동에서 전복된 스포티지 승용차|부산경찰청 제공


28일 오후 11시 3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도로에서 앞 차를 추월하려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도로변 연석과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ㄱ씨(25)와 동승자 2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고는 감천사거리에서 감천삼거리쪽으로 달리던 사고차량이 앞서가던 차의 우측으로 추월하려다 운전부주의로 우측에 설치된 연석과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아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혈액을 채취해 감정하는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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