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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년부터 성장성 회복 기대…'5G' 통한다

아시아경제 금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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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GHz 전국망 구축, 28GHz 핫스팟 투자 시 타사보다 유리할 것"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내년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한 KT의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


2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KT의 3분기 매출액은 6조1641억원으로 예상치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2814억원으로 13.2% 하회가 추정된다.


이는 5G 가입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단말기 판매 및 IPTV 매출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5G 관련 상각비,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23.8%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내년부터는 수익성 호전이 예상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서비스 매출액은 유선통신 호조로 전년 대비 2.5% 늘고 2020년, 2021년에는 IPTV와 5G 매출 호조로 각각 4.2%, 3.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이동통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년 대비 3.8%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2021년 영업이익은 15.6%, 17.6% 늘어나겠다. IPTV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2%, 10.7% 많아지고 이동통신 매출액이 5G 가입자 비중 상승으로 5.1%, 6.4% 늘어나며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는 5G 망 구축에 유리하다. 양 연구원은 "KT는 67만㎞ 광케이블(국내 점유율 54%), 3674개 통신국사, 417만개 전신주(94%), 7만개 공중전화(100%), 대규모 관로(73%) 등 막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3.5GHz 전국망 구축, 28GHz 핫스팟 투자 시 타사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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