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홈런 3방으로 샌프란시스코 완파…뷸러 5이닝 2실점

홈런 친 벨린저(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연승을 질주하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맹추격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홈런 3방을 몰아쳐 9-2로 이겼다.

0-0인 2회 코디 벨린저, 코리 시거가 각각 솔로 홈런을 쳤고, 개빈 럭스의 1타점 3루타 후 족 피더슨이 우중간 투런포를 날려 순식간에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5-2로 앞선 8회엔 윌 스미스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각각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패를 갈랐다.

다저스 우완 강속구 투수 뷸러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다저스 우완 강속구 투수 워커 뷸러는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고 2실점으로 시즌 14승(4패)째를 수확하고 정규리그를 마쳤다.

다저스는 104승(56패)째를 거둬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휴스턴(105승 55패)을 1경기 차로 쫓았다.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한 류현진(32)은 29일 오전 5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시즌 마지막으로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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