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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女핸드볼팀 '100만원 상품권 논란'…道,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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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관련 의혹 감사관실서 즉시 조사" 지시



코치에게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건넨 경남개발공사 여성 핸드볼팀 선수가 작성한 경위서.2019.9.26.© 뉴스1

코치에게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건넨 경남개발공사 여성 핸드볼팀 선수가 작성한 경위서.2019.9.26.©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의 '100만원 상품권 관행적 상납' 의혹과 관련,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7일 신속·엄정한 조사를 주문했다.

전날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고받은 김 지사는 경남개발공사측 자체조사와 함께 도 감사관실에서도 즉시 조사에 돌입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의 선수 A씨가 코치 B씨에게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줬다는 경위서를 감독에게 제출했다.

“너 혼자 잘해서 입단한 것이 아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한다”며 코치 B씨가 지난해 입단한 선수 A씨에게 35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A씨는 코치의 이 같은 요구가 수차례 이어지자 금액이 너무 커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으로 대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코치 B씨는 “관례도 아니고 의례도 아니지만, 선물을 조그마한 걸 하고 싶다고 해서 저 말고도 다른 코치님한테 다 한 줄 안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의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석연찮은 인사 조치도 도마 위에 올랐다. 휴가 중이던 핸드볼팀 담당 직원이 1주일 만에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이 직원은 입막음 차원의 불합리한 인사 조치라며 경남개발공사에 사표를 냈고, 경남개발공사측은 정상적인 인사 조치였다고 반박했다.
rok181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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