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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MLB 첫 시즌 300홈런…구단 2번째 100승-1

매일경제 강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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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첫 단일시즌 300홈런 돌파 구단이 됐다.

미네소타는 27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 타선이 폭발하며 10-4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거둔 미네스타는 99승 60패가 되며 100승에 1승만을 남겨놨다. 1965년 102승을 거둔 데 이어 구단 역사에서 2번째로 높은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미네소타 타선은 이날 2홈런을 터뜨리며 MLB 최초로 한 시즌 팀 300홈런의 이정표도 세웠다. 7회초 2점홈런을 친 조나단 스쿱(28)이 팀 3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스쿱(왼쪽)이 7회초 2점홈런을 치며 미네소타는 MLB 최초로 단일시즌 팀 300홈런을 돌파했다. 사진(미국 디트로이트)=ⓒAFPBBNews=News1

스쿱(왼쪽)이 7회초 2점홈런을 치며 미네소타는 MLB 최초로 단일시즌 팀 300홈런을 돌파했다. 사진(미국 디트로이트)=ⓒAFPBBNews=News1


스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 혼자만 이뤄낸 게 아닌 팀원 전체가 세운 기록이다. 우리 모두가 함께했기에 300홈런 역사를 세운 것이다”라면서 “양키스가 (팀 홈런 기록에서) 따라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홈런만 치려고 타석에 나가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잘 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쿱의 말대로 양키스는 팀 299홈런으로 미네소타 뒤를 추격하고 있다. 양키스도 300홈런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미네소타와 양키스뿐만 아니라 올 시즌 여러 구단이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네소타는 지난 1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6홈런을 몰아치며 2018시즌 뉴욕 양키스가 세운 MLB 한 시즌 최다홈런인 267개 기록을 경신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곳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미네소타가 홈런을 터뜨릴 때마다 새 역사가 쓰이고 있다. 이날 8회초 윌리안스 아스투딜로(28)가 쐐기 솔로포를 터뜨리며 시즌 301홈런으로 그 기록을 늘렸다.

미네소타는 지난 18일 타깃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미겔 사노(26)가 시즌 30호 홈런을 치며 팀 타자 5명이 30홈런을 넘긴 MLB 최초의 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 넬슨 크루즈(39)가 40홈런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렸고, 맥스 케플러(26)가 36홈런, 사노는 33홈런, 에디 로사리오(28)가 32홈런, 미치 가버(28)는 31홈런을 기록 중이다. sportska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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