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현대重 사고 엿새 만에…조선업 하청노동자 또 작업 중 사망

연합뉴스 이영재
원문보기
거제 대우조선 납품업체 하청업체 소속…"안전 조치 안 했다"
산업재해(CG)[연합뉴스TV 제공]

산업재해(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현대중공업에서 하청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6일 만에 조선업 하청노동자가 또다시 작업 중 사고로 숨졌다.

2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납품업체 '건화' 하청 업체 소속인 노동자 A(35) 씨가 선박 제조에 쓰이는 10t짜리 블록에 깔려 사망했다.

크레인 신호수인 A 씨가 크레인으로 블록을 차량에 싣고 블록과 크레인 와이어를 연결하는 '샤클' 해체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금속노조는 보고 있다.

금속노조는 "신호수가 블록에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급히 크레인을 철수시키려고 샤클을 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기본적인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무리하게 작업을 해 참사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작년 말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고(故) 김용균 씨 사망사고를 계기로 하청노동자를 위험에 내모는 원·하청 구조의 문제가 불거졌지만, 하청노동자 사망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작업하던 하청노동자가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하청노동자는 312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산재 사망 노동자(804명)의 38.8%에 해당한다.

ljglor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상하이 방문
    이재명 상하이 방문
  2. 2U-23 아시안컵 이란전
    U-23 아시안컵 이란전
  3. 3한전 선수들 환호
    한전 선수들 환호
  4. 4안성기 추모
    안성기 추모
  5. 5안보현 이주빈 열애
    안보현 이주빈 열애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