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정경심·윤지오, 자신들은 피해자란다"···강연재, 페북 글로 '작심 비판'

서울경제 김경훈 기자
원문보기


자유한국당 법무특보를 역임한 강연재 변호사가 검찰 소환을 앞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와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윤지오씨를 향한 날선 비판을 내놨다.

강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경심과 윤지오의 오늘 공통점’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강 변호사는 정 교수와 윤씨에 대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단다. 근데 SNS에 장문의 글은 올린단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강 변호사는 “근데 검찰 수사는 받기 싫은 듯. 근데 혐의는 한두 개가 아니네. 근데 이 모든 게 남 탓이고 자신들은 피해자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앞서 이날 정 교수와 윤씨는 자신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조사에 대해 각각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정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아들이 어제 아침 10시부터 새벽 2시 넘어까지 근 16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3시쯤 귀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아들 조모씨가 “오늘 처음 느낀 게 제가 참 ‘나쁜’ 놈으로 살았다는 거예요. 조서를 읽어 보면 저는 그런 놈이 되어 있네요···”라고 말했다며 “아이의 자존심이 여지없이 무너졌나보다.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고 토로했다.


정 교수는 이어 아들 조모씨를 “평생 엄마에게 한 번도 대들어 본 적 없는, 동네에 소문난, 예의 바르고 착한 아이였다”며 “학폭 피해 이후에도 어떻게든 삐뚤어진 세상을 이해하고 내 나라를 사랑하며 ‘공인’이 된 아빠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 아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교수는 “어제가 딸아이의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소환되는 바람에 전 가족이 둘러앉아 밥 한 끼를 못 먹었다”며 “새벽에 아들과 귀가하여 뻗었다 일어나니 딸애가 이미 집을 떠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이어 “매일 카메라의 눈에, 기자의 눈에 둘러싸여 살게 된 지 50일. 내 사진은 특종 중 특종이란다”며 “나는 덫에 걸린 쥐새끼 같다”고 썼다.


같은 날 윤씨는 경찰의 강제수사 절차에 대한 내용이 보도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현재 한국에 가서 경찰 수사에 응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윤씨는 일주일에 2~4차례 물리치료, 왁스테라피 치료, 심리상담치료 등을 받고 있으며 캐나다 현지 경찰팀과 형사팀에서 수시로 제 상황을 체크한다고 주장했다. 또 “언급한 모든 분야 전문가들이 제가 한국에 갈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 상태라고 가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후원금 사기와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 고발된 윤씨가 총 3차례 출석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를 검찰이 반려하고 보완을 지시해,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강 변호사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윤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법관 후보 김민기 박순영 윤성식
    대법관 후보 김민기 박순영 윤성식
  2. 2스페인 열차 사고 애도
    스페인 열차 사고 애도
  3. 3김민석 총리 BTS
    김민석 총리 BTS
  4. 4트럼프 그린란드 갈등
    트럼프 그린란드 갈등
  5. 5무인기 침투 압수수색
    무인기 침투 압수수색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