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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5G 초기 화웨이가 삼성보다 빨라... 현재는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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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5세대(5G)이동통신 상용화 초기에는 삼성전자 기지국 속도가 화웨이 기지국보다 떨어졌으나, 개선 작업을 진행한 후 지난 달 말부터는 양사간 장비 성능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삼성-화웨이 5G 장비 성능 이슈 동향'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5G 상용화 초기에는 화웨이 기지국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 속도가 삼성전자 기지국을 사용하는 SKT와 KT보다 약 20% 빨랐다.

4~5월 사이 삼성과 화웨이 기지국 장비 속도를 측정한 결과, 퀄컴 모뎀칩을 사용하는 LG전자 'V50 씽큐'는 화웨이 기지국에서 약 1000Mbps속도를 기록했다. 삼성 엑시노스 모뎀칩을 사용하는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는 화웨이 기지국에서 약 900Mbps 속도를 보였으며, 삼성전자 기지국에서의 속도는 약 700~800Mbps 수준이었다.

삼성전자는 기지국과 단말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성능격차를 꾸준히 줄였다. 그 결과 지난 달 말부터 화웨이, 삼성전자 기지국과 갤럭시 S10 5G, LG V50 씽큐간 속도가 모두 약 1000Mbps로 확인됐다.

자료 : 변재일 의원실

자료 : 변재일 의원실


변 의원은 “5G 산업 주도권을 갖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칩부터 단말, 장비까지 개발한 것은 쾌거”라며 “기존 5G 장비, 단말 품질 향상과 더불어 28㎓대역 장비도 세계 최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정부와 통신장비 사업자, 중계기 제조사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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